요즘 초등학교 1학년 수학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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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상이 시험지
준상아빠 수학 잘했다믄서 10번 문제를 읽고
왜 정답이 3이냐며 갸우뚱한다.
상자모양을 정육면체로 해석한 듯...
덧셈 뺄셈은 담주에 배우지만
모양의 개념을 통해 뺄셈까지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가 나온다.
내 나름대로의 교육에 대한 신념땜에 준상인
지면으로는 어떤 수학 학습도 안했다
느린 성향을 타고난지라 삐릿삐릿 눈치껏
알아듣고 움직이기보다
어떤걸 배우든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동기가 있어 흥미가 생겨야 찬찬히 들여다본다.
받아들이는데에도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관심없는 내용은 절대 기억에 넣어두질 않는다.ㅠㅠ
장난감이든 학습이든
요즘 아이들 다하는 수학 학습지 한번 안 한것도
괜히 흥미만 잃을 것이 뻔하기에...
근데 학교 보내보니 수학 학습지 안해본 애는 없는것 같다.
너무 안했나 싶기도 했다.
이러다 시험문제도 못 풀면???
내심 초초...
다행이다.
문제도 곧잘 풀고 무엇보다 수학을 좋아한다.
15년 동안 오르다에서 교육하고, 교사 양성하며 목터져라 외쳤던 바대로
내 아이들에게도 배움을 즐기게 하는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초등학생부터는 예습복습과 문제풀이가 필요하겠지만
유아기까지의 수학 교육은 수학을 좋아하게 하고
삶에 유용한 것임을 깨닫게 돕는 것이 우선이다.
창의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절대적으로 유아 시기부터 꼭 접할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문제집에서 풀어봤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누구도 만나본 적 없는 새롭고 어려운 문제들을
끝까지 인내를 갖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
배우고 문제에 몰입하는 것에 흥미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
교육회사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또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앞으로 더 많은 지혜와 용기가 필요할것 같다.
어느날 형편없는 셤점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텐데...
준상이 엄마 카카오스토리에서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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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많은 유아동들을 만나고 경험해 보았지만
준상이 처럼 집중력이 있고
호불호가 강하지만 좋아하는 부분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그 왕성한 호기심을
탐구로 이어서 이해하고 해석하는 배움을 좋아하는 아이는 못 보았느니...
저 위의 글은 아들자랑?? ㅎㅎ
아무튼 예사롭지 않은 아이임을 느끼게 한다.
초등교과서 수학? 산수? 문제들
예전하고는 다른 너무너무 재미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런일도 있었다 한다.
여러분도 풀어보세요~~~
정답은 6???
같은 생각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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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에도 저렇게 나와 있고 선생님들이 정답은 5라고 했다고 합니다. ㅎㅎ
우리 가현이는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나 궁금하군요..
이번주에는 만남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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