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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효과적인 공부 방법_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효과적인 공부 방법_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이미지 출처 : snejb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를 확언하며 오랜동안의 연구 성과로 제대로 된 학습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제시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여러번 경험한 일이다. 2곱하기 3은 6이라고 자랑스럽게 답하는 아이에게 3곱하기2는 무었이냐고 물어보면 "3단은 아직 안 배워서 몰라요"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드라마에서 보면 응급상황에서 엑스트라 의사들이 하는 말, "그건 아직 안해봤어요." 단순 암기에 의존한 잘못된 방법으로 학습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효과적인 공부 방법_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우리가 하는 잘못된 학습법


반복해서 읽기, 기술이나 새로운 지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기 전략. 바로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경험을 여러번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전략은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은 커 지지만 결과적으로 죽을 때까지 지속하지 않는다면 모두 헛수고에 지나지 않는다.


반복읽기에는 세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배운 내용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아며, 내용에 익숙해짐에 따라 완전히 통달했다는 느낌이 들면서 자기도 모르게 일종의 자기기만에 빠지게 된다는 점이다. 반복 읽기에 몰두하는 동안은 상당히 집중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학습에 소요된 시간은 숙달의 정도와 관계가 없다.


효과적인 공부 방법_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각자 선호하는 학습 유형에 맞게 지도를 받으면 더 잘 배울 수 있다는 견해가 널리 퍼져 있다. 청각 자료나 시각 자료로 학습할 때 더 잘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는 식이다. 하지만 이 견해는 실증적인 연구로 입증되지 않았다.


바비 드포터의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_성공하는 사람들의 공부비밀 노트'에 보면 사람들마다 채널이 달라 시각적, 청각적, 감각적 채널 별로 받아들이는 속도와 폭이 다르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1. 인출연습 : 기억 속에서 사실이나 개념, 사건을 떠 올리는 인출 연습은 반복해서 읽는 복습보다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다.

2. 시간간격을 두고 복습하기는 배운 내용이 오래남고 나중에 적절한 상황에서 그 지식을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해법을 배우기 전에 문제를 풀기 위해 애쓰면 그 과정에서 실수를 좀 하더라도 결국 그 지식을 더욱 잘 배울 수 있다.

4. 다양한 문제 유형에서 근본 원칙이나 규칙을 이끌어내는 데 능숙하다면 낯선 상황에서 올바른 해결책을 발견하는데 성공할 확률이 높다. 집중적인 연습보다 교차연습이나 다양하게 변화를 준 연습을 통해 더 잘 익힐 수 있.


효과적인 공부 방법_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시험을 평가의 수단이 아닌 학습의 수단으로 이용하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려준다. 배운것을 회상함으로써 기억이 탄탄해지고 기존 지식과의 연관성이 강화되어 나중에 회상하기 쉬워진다. 실제로 인출(시험)은 망각을 막아준다


무언가를 새로 배울 때는 항상 사전 지식이라는 기초가 있어야 한다. 비행기를 한쪽 엔진으로 착륙시키는 법을 배우려면 먼저 멀쩡한 엔진이 두 개 달린 비행기를 착륙시킬 줄 알아야 한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책을 읽을 때도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쉽게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형상화되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전혀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을 때는 용어도 어렵고 진도가 통 나가지 않아 결국은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새로운 지식을 더 넓은 맥락에서 살펴보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역사를 배울 때 이야기의 흐름을 알면 더 즐겁게 배울 수 있다. 


효과적인 공부 방법_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쉽고 빨리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치면 학생이 더욱 잘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은 이런 믿음을 뒤엎는다. 배우기 어려울수록 머릿속에 오랫동안 깊이 남는다는 것이다. 



지금 읽고 있는 'Goal'에서도 요다 교수는 같은 방법으로 알렉스를 이끌고 있다. 공장을 성공시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지 않고 소크라테스 처럼 스스로 해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질문만 하는 방법을 쓴다. 




어떤 공부방법이 맞다, 틀리다 라고 단정지어 말 할 수 없지만 어떤 학습방법이 있는지 알아두고, 다양하게 적용해 보다 보면 자신에게 딱 맞는 효과적인 방법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난 공부에는 소질이 없어~라고 포기하지 않으려고 발악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