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Ahmed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불안한 아이_감정처방전 교육을 듣기 시작했어요. 오늘 1강을 들었는데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들의 부모를 위한 교육으로 여러가지 유형의 수줍음과 그 해결책을 알려주네요. 우리 선생님들과 그리고 여러 학부모님들과도 공유했음 해서 올려봐요.
▼ 1강 '수줍음'편에 나오는 내향성 체크리스트 입니다. 우리 아이의 내향성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 보세요. 해당하는 문항에 체크하고 몇개인지 세어 보세요.
외향적인 사람(8개 이하)
외향적인 아이는 혼자 있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에너지를 얻습니다. 외향적인 아이들은 늘 하루가 바쁩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를 지도할 때에는 조용히, 가만히 있는 시간도 의미 있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 시간은 잠시 사람들을 떠나 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므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내향적인 면과 외향적인 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9개~16개)
내향적인 면과 외향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혼자 조용히 노는 것도 좋아하고,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어울려 활발하게 뛰어 노는 것도 잘 합니다. 따라서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를 지도할 때에는 아이의 에너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가 가지고 있는 이 특성을 잘 조절하여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의논하여 하루의 스케줄을 세우고 실천하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내향적인 사람(17개 이상)
내향적인 아이를 둔 부모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내적인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내향적인 아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인 에너지를 잘 보존하고 있다가 바깥 활동을 할 때나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할 때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현대처럼 복잡하고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하는 사회에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더 바람직하고 유능한 사람처럼 평가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향적인 성행을 가진 아이에게는 그 성향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누구보다 아이 자신이 스스로를 잘 이해할 수 있고, 타고난 성향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가요? 내향적인 성격으로 인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들의 육아비법은 다음 시간에~^^
출처 : 오은영박사와 함께하는 불안한 아이 감정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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