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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콩나물 시루에 물 주듯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를 읽는 중에 이어령의 '천년을 만드는 엄마' 중에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가 인용되어 있어 

다시 찾아서 읽게 되었다.


다시 읽으니 더욱 공감가고 감동적인 내용들이다.




천년을 만드는 엄마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콩나물 시루에 물을 줍니다.

물은 그냥 모두 흘러내립니다.

퍼부으면 퍼부은 대로

그 자리에서 물은 모두 아래로 빠져 버립니다.

아무리 물을 주어도

콩나물 시루는 밑 빠진 독처럼

물 한 방울 고이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콩나물은 어느 새 저렇게 자랐습니다.

물이 모두 흘러내린 줄만 알았는데,

콩나물은 보이지 않는 사이에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물은 그냥 흘러 버린다고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는 것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매일 콩나물에 물을 주는 일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물이 다 흘러내린 줄만 알았는데.

헛수고인 줄만 알았는데,

저렇게 잘 자라고 있어요.


물이 한 방울도 남지않고

모두 다 흘러 버린 줄 알았는데

그대로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물을 주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자라요.

보이지 않는 사이에 우리 아이가.


이어령의 '천년을 만드는 엄마' 중에서 


천년을 만드는 엄마




초보 엄마들을 위한 글이지만

읽으면서 우리 조직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마음처럼 진심으로,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진심을 담아 조직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을 전달한다면

같은 마음으로 한 방향으로 나갈수 있으리라.

희망을 주는 좋은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