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방송을 듣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겸손하게 얕은 지식이라 하지만 결고 얕은 지식은 아닌듯. 방송고 책을 통해 관심없었던 것들, 역사, 경제, 예술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문외한인 나 같은 사람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오래 걸렸지만 재미있게 읽었고 2편 현실너머 편도 읽어보려고 한다.
주어진 환경과 개인이 경험이 다르다면 우리는 같은 말을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건 언어가 아니라 공통분모다. 타 언어를 잘 하려면 그들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생각이 든다.
인류의 공통분모는 내가 잘 모르고 있을 뿐 이미 마련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람들까지 아울러서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통분모, 그것을 교양, 인문학이라고 부른다. 인문학적 기본 요소들에 대하여 쉽게 설명을 해 준다.
지적 대화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은 '나'와 '세계'에 대하여 아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계'에 대한 대략적인 줄거리를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세계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통해 '나'를 새롭게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한다. 역사부터 종교에 이르는 넓은 지식인 동시에 각 분야의 최소한의 것만 다루고 있다. 깊이 있게 공부하려면 얼마나 어려워져야 한단 말인가..ㅡ.ㅡ
상황을 설정해서 예를 들어주고, 간단한 그림과 도표로 이해를 도와준다.
사이사이 중간정리를 해 주는데 어려운 이야기를 기억하고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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